中 여자프로축구팀, 구미서 전지훈련

시, 체육시설 무료사용 등 지원

[구미] 중국 길림성 장춘시 여자 프로 축구 슈퍼리그 장춘탁월대중여자축구팀이 오는 7월 3일까지 구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장춘탁월대중여자축구팀 단장, 감독을 포함한 30여 명의 선수들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사진>

장세용 구미시장은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축구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멋진 경기와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두 도시 간의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면서 “스포츠토토와의 연습경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전지훈련에 체육시설 무료 사용과 WK리그정규경기에 버금가는 연습경기를 지원하는 등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중국팀의 방문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 증대와 경제유발 효과 발생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