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KNU 열린교실’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의 진로 및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교생 1∼2학년 학생 2천500명 대상으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등에서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 12일 문명고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매천고, 8월 28일 포산고와 대구동부고, 8월 30일 대구제일고, 12월 18일 정동고, 12월 19일 대구남산고 등 7개 고교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대입전형설명회, 진로 관련 특강과 전공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고, 영어영문학과 등 모두 22개 학과가 참여한다.

전공체험활동은 학생이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해하던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한동석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별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입시전형과 전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