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등 6.5t 출하

[청도] 청도농협과 산서농협이 최근 일제히 농산물 공판장 개장식을 가지며 청도군 농산물의 본격 출하 채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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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도농협은 청도읍 고수리 농산물 공판장에서, 산서농협은 각남면 예리리 농산물 집하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협장과 농민들이 참석해 공판장 개장을 축하했다.

공판장에서는 복숭아 등 과실이 6.5t, 2천만원어치 정도 출하됐다. 지난해에는 복숭아, 청도반시, 자두, 살구 등 총 269억원의 매출을 올려 생산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

또 군은 농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품질관리 지도요원 운용과 농산물 가판대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판장과 가판대 등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의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파과 판매 등을 근절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생산 농가의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군 농산물의 홍보를 위해 복숭아 및 청도반시 CF 제작과 광고, 청도반시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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