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가혁신 연구 모임

자유한국당 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정종섭)과 ‘마인드 300’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미중 첨단기술 핵전쟁과 한국인의 운명’을 주제로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토론회는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환경 급변에 대한 대응방안과 함께 ‘신냉전’이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속에서 대한민국이 선택해야 할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세현 사단법인 역사문화센터 이사와 박영아(명지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윤상직·정태옥 한국당 국회의원과 조성환(경기대 정치대학원) 교수, 현충식 Frankly Inc.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정종섭 의원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청와대가 ‘화웨이’사태에 대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취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이제는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결정할 때가 됐고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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