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공장서 주민 초청 설명회

설명회 참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회사측의 말에 박수로 답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영주] SK머티리얼즈는 12일 영주 본사 공장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공장 안전 확보 현황과 지역 상생 활동을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대상은 가흥 1, 2동, 안정면, 장수면 등 공장 인근 지역 주민 120여명과 영주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SK머티리얼즈 손병헌 생산본부장은 안전 사고 예방 및 비상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축한 인프라와 주민 안전 확보 대책을 설명하고 방음벽, 불빛 저감 시설 등 공장 주변 환경 개선 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이강윤 대외협력실장은 사회공헌 사업, 지역 인재 채용 등 영주시 향토기업으로서 상생을 위해 SK머티리얼즈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주민 초청 설명회에서는 SK머티리얼즈 창사 이후 최초로 주민들에게 공장 시설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은 가스 누출 제거를 위해 가동 되는 저장 시설 차폐 시스템, 수막 차단 시설 등 안전 설비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A(가흥동, 69)씨는 “회사 소개와 현장 견학을 통해 불신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며 “보다 안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은 “공장 안전 설비를 투명하게 공개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적극 소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 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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