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오는 20일까지 2019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초급과정 1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8강으로 진행되는 특별도시재생대학 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흥해읍행정복지센터(구 흥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흥해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지속적인 도시재생과 마을기업의 역할 △주민 공동체 만들기 △도시재생을 위한 각 주체들의 노력 △현장 답사를 통한 타지역 사례 등 다양한 내용들을 접하게 된다. 현장지원센터에서는 타지역의 현장 전문가에게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의 구성을 통해 △초급과정 1기 30명 △초급과정 2기 30명으로 총 60명의 수강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참여형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 등 다양한 도시재생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54-270-4521∼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전국 200여곳에 달하는 도시재생 사업지 중 하나인 흥해가 아니라 특화된 흥해의 색채를 찾아 지속적이고 자생력 강한 도시재생을 펼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진정성 있는 흥해를 만드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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