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019년 전국동시 당직선거 공고를 내고 5기 지도부 선출 선거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당 및 전국 17개 시도당이 동시에 진행하며 당대표를 비롯한 부대표, 전국위원 등 중앙 당직과 대구시당 위원장, 부위원장 등 정의당의 모든 당직을 선출하게 된다. 19∼20일 이틀간의 후보등록 후 당대표 및 부대표 후보자들은 오는 7월 7일까지 17개 광역시도당을 순회 유세를 진행하며 오는 23일 대구 지역 유세도 예정돼 있다. 당권당원의 직접투표로 진행되며 오는 7월 12일 대구시당위원장, 오는 7월 13일 당대표 당선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투표, 현장투표, ARS투표를 통해 투표가 완료되며 개표결과는 투표 종료 후 중앙당 홈페이지와 대구시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직자의 임기는 2년이다. 현재 당대표에는 심상정 국회의원과 양경규 전 공공운수노조위원장 등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구시당위원장에는 장태수 현 위원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