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하면 해아작은도서관
개관 7주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해아작은도서관운영위원회(위원장 박창원)는 11일 청하면사무소에서 도서관 개관 7주년기념 독후감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학생과 교사, 운영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상장 외 부상 시상과 선물 전달식과 함께 초등부 우수 수상자 청하초등학교 3학년 김규현 양이 독후감을 낭독했다.

올해는 청하면과 송라면 거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통해 85편이 접수됐고, 전문가의 심사 끝에 초등부 5명 중등부 10명 모두 15명이 입상자로 선발됐다. 독후감공모전은 다음 세대가 독서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박창원 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더 높은 수준의 작품들로 많이 응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면민 모두가 모여서 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헌 청하면장은 “청하면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작은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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