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관련 전공자
창의 콘텐츠 가진 성인 대상

포스코 1%나눔재단이 오는 24일까지 포항·광양 지역 ‘1%나눔 아트스쿨’예술강사를 모집<사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나눔 아트스쿨’은 지역사회에서 예술강사를 모집해 포항·광양 지역 배려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이번 교육사업은 포스코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예술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 관련 전공자 또는 예술을 접목한 창의적 콘텐츠를 가진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사로 선발되면 소정의 강사료와 재료비를 지원하며,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술강사는 오는 24일까지 모집하며, 포스코 1%나눔재단 홈페이지(www.poscofoundation.org)을 통해 모집 안내문과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결과는 개별 공지되며 최종발표는 7월 15일이다.

선발된 강사들은 추후 예정된 사업설명회와 워크숍에 참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1%나눔 아트스쿨 운영사무국(02-784-1508)에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예술강사는 오는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6개월간 포항 및 광양 권역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장르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미디어예술로 나누어 미술, 공예,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그래피, 캘리그라피, 미디어아트, 영화, 사진, 음악,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 기업시민실 양지원 과장은 “1%나눔 아트스쿨이 예술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예술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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