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급여 지급액이 또다시 경신됐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5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 총액은 7천587억원으로 지난해 동월 6천83억원보다 24.7%나 올랐다.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은 최근 3개월간 연속으로 역대 최대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50만3천명으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역시 같은기간 대비 1만4천명 많아진 8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인당 평균 구직급여 지급액은 150만8천원이었고,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천366만5천명이었다. 월별 피보험자 증가 폭으로는 지난 2012년 2월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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