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는 포항시 초등학생영어캠프 위탁기관에 9년 연속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영어캠프는 포항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어민을 통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어교육지원강화 및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포항시의 초등교육 정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김영문 선린대 총장은 “포항시의 초등교육 사업목적이 심화되는 사교육비 경감과 글로벌 인재양성인 만큼 대학의 교육노하우를 초등학생들에게 더 쉽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한 학급당 15∼20명으로 원어민 영어 강사 및 영어보조강사와 생활하게 되므로 수료 후, 참가 학생들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양한 영어표현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영어 캠프는 오는 7월 29부터 8월 16까지 3주간 개최되며 포항시 및 교육청과 연계해 신청된 300여명의 지역 초등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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