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31·사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다음 달 1일 제대한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한 김수현은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복무했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앓은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결국 1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최전방 지역 위험성 높은 임무를 수행하는 1사단 수색대대에서도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길 정도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2007년 데뷔한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으로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소속사는 김수현이 “전역 전에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했으며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