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다리 치어·전복 치패
울진 석호항에 방류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는 최근 북면 석호항에서 권태인 부군수, 손부식 경찰서장 및 지역 어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선박에 승선, 월성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4만 미를 석호항 주변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또한, 전복 치패 2만 미를 북면 및 나곡 어촌계에 제공해 주변 해역 암반에 부착토록 했다. 이종호 본부장은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원전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민들의 실질적 소득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1999년부터 해마다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인근 어촌계에 강도다리 및 전복 등 올해까지 치어와 치패 총 241만 미를 방류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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