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신규가게 5곳 현판 전달
매월 매출액 일정액 기부키로

울릉군은 최근 제2회의실에서 착한가게로 등록한 신규가게 5곳의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병수 군수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과 사랑, 마음으로 봉사하는 착한가게가 단체로 등록하고 이웃사랑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

울릉군은 최근 제2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장금숙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착한가게 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가게 5곳의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에 새롭게 동참하게 된 업소는 새바다식당(대표 변미연), 태산건설(대표 박남조), 마리나관광호텔(대표 김윤주), 옛날기사식당(대표 윤복순), 야간열차(대표 원숙이) 등으로 이들은 앞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게 된다.

이로써 울릉군 ‘착한가게’는 모두 58곳으로 늘어났다. ‘착한가게’란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지칭한다.

또 이날 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나눔리더’ 기부사업에 울릉군 1호로 가입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나눔리더 인증패’도 전달했다. ‘나눔리더’는 공동모금회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리더 개인이 가입해 1년간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정기 기부로 약정하면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하게 된다.

김병수 군수는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의 행복이 우리 이웃의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또는 모금사업팀(053-980-7804)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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