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e-모빌리티 산업 육성

[구미] 구미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연고산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개발제품의 사업화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지역의 기반산업인 전기·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e-모빌리티 산업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총괄하고,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 참여기관으로 관련 분야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6월부터 2020년까지이며 국비와 시비를 합쳐 연간 5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관련 기업의 시제품 제작, 국내·외 마케팅, 인증 등을 지원한다. 앞으로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3년(202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산업인 전기·전자산업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e-모빌리티 관련 전후방 산업(소재, 부품 등) 기반을 구축하고, 차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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