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희(60·사진) 전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가 10일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에 취임한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최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보로 추천한 박규희 전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박 조합감사위원장은 경북 안동고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거쳐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경북지역본부 경영지원팀장,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부행장보),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은행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사상 최대치의 영업수익을 기록하고 NH-아문디자산운용의 입지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규희 신임 위원장은 “검사역으로서의 자세와 전문성을 강조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중앙회와 농·축협 상호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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