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신청사 전경

김천소방서가 오는 13일 지좌동 구청사에서 양천동 신청사로 이전한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착공한 신청사를 완공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신청사로 옮긴다. 신청사는 사업비 118억7천900만원(용지매입비 포함)을 들여 부지 11,122㎡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93㎡ 규모로 건립했다.

지하 1층에 전기실과 기계실, 지상 1층에 차고지, 현장대응단, 양금 119안전센터, 119 구조구급센터 등을, 지상 2층에는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구조구급과, 대회의실 등을 뒀다. 3층에는 소방안전체험관을 마련해 시민에게 화재예방과 재난 초기대응능력 등을 알려주는 소방안전교육을 한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일반 차량과 소방차의 동선을 구분하고 내방객을 위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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