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품목에 귀리와 목이버섯이 추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FTA 체결과 이행으로 수입이 급격하게 늘어나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때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폐업지원제도는 FTA로 재배·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폐업을 희망하면 3년간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센터는 FTA 수입피해 감시 품목 42개와 농업인 등이 신청한 73개 품목 등 총 115개 품목을 조사·분석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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