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경찰과 함께
피해 예방 업무협약 체결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대구시청에서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금융사기로부터 대구·경북 시·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식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 경북도, 금융감독원, 대구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은 실무협의체 구성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홍보, 교육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범죄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전문화되고 있으며 범죄단체가 더욱 조직화, 국제화되고 있어, 어느 한 기관의 대응만으로 이를 근절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 지방자치단체와 금융전문성을 지니는 금융감독원이 힘을 합해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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