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내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기공식 개최

1만㎡ 부지 260억 투입
도선관위 등 5개 기관 115명 근무

4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5개부서가 들어오는 정부합동청사 기공식이 개최됐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에 들어서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4일 오후 개최됐다.

합동청사는 1만㎡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427㎡,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공사기간은 내년 7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260억원이다.

경북도는 지난 2012년 중앙부처에 합동청사 건립을 요청해, 당해 10월 부지매입을 하고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무리 했다.

입주기관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경북북부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청사관리소 등 5개 기관이며 근무자는 115명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합동청사는 정부기관의 사무공간 통합운영으로 행정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되고 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합동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신도시에 필요한 유관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북도청신도시는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200여명), 일가정양립지원센터(40여명),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20여명), 경북도립도서관(50여명) 등의 신축·이전이 예정돼 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