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진료 시작

리모델링을 완료한 포항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응급진료구역. /포항성모병원 제공
포항성모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응급진료구역의 확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3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응급동 3층에 위치한 소아응급진료구역은 기존에 비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소아환자 전용의 대기실과 병상, 격리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유실도 준비돼 있다.

응급실 내 소아응급환자 전용 병상은 8개가 추가돼 총 13개를 운영하게 되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리모델링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안희철 센터장은 “소아응급환자 전용의 진료 대기공간 마련과 별도의 격리 침대를 구성해 환아와 보호자의 안정과 감염예방에 특히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7년 7월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으며, 센터에는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11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 내과 전문의 2명 총 17명의 전문의와 50여명의 간호사 등 8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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