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은 오는 5일 서구 지역위원회를 창당하고 총선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창당을 통해 서구를 지역구로 대구에서 진보정당 최초의 3선 지방의원으로 활동했던 장태수 대구시당위원장의 총선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빠른 시일 안에 달성군위원회 창당을 통해 대구 전역의 조직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의당은 오는 12일 5기 전국 동시당직선거 공고를 통해 당대표 및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 들어가며 서구지역위원장 역시 이번 당직선거를 통해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정의당 장태수 시당위원장은 “서구는 대구에서 진보정당의 발걸음이 처음 시작된 곳이고 20여년을 주민과 함께 공동체의 삶과 꿈을 키워 온 진보정치의 역사이자 현장”이라며 “지역민 삶에 밀착해 현실과 아픔을 공감하고 내일을 함께 희망하는 정의당의 민생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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