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북중학교는 최근 5박6일 일정으로 서울시 등 육지 나들이를 통해 교과융합 현장체험학습을 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홍보를 했다. <사진>

전교생 18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 경복궁, 덕수궁, 인사동 거리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울릉군 독도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펼쳐졌다.

울릉북중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영어 설문지를 활용해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독도가 울릉도와 함께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학생들은 외국인들이 함께 호응하며 설문에 진지하게 응하는 것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길만철 교장은 “우리 학교는 독도수호 중점학교로 매년 학생들에게 체험 위주의 독도 교육을 하고, 올해는 외국인 대상 독도 설문조사를 함으로써 독도 사랑에 대한 의지를 드높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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