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협력 ‘성장캠프’ 호응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창의인성교육센터는 포항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지난달 23일, 30일 2회차에 걸쳐 2019학년도 창의력 성장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고 적성·능력 파악을 통해 진로탐색을 유도하기 위해 계획됐다.

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반 기능인 주요 코딩 도구 중 그림을 활용해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스크래치코딩과 3D모델링이 주요 주제였다. 특히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 제품을 직접 모델링하며 창의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3D프린팅에 대한 호응이 높았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의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향상은 물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능력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캠프에 참여한 김수진 학생(유아교육과 2년)은 “이번 캠프를 통해 평상시 생소했던 코딩을 그림을 주로 사용하여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유아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3D프린팅을 활용해 시제품도 만들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매우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창의인성교육센터장 최은지 교수는 “최근 산업 전반에서 코딩과 3D프린팅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취업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로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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