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예천읍 군청길 33(구 예천군청)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보건소 신청사는 연면적 3천211㎡규모이며, 본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지하 문서고, 창고, 기계실 △1층 민원실, 진료실(내과·치과·한방), 예방접종실, 출산육아용품대여실, 호흡기관리실 △2층 소장실, 사무실, 검사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 영양플러스실, 통합보건실, 방문간호사실, 회의실이 있으며, 별관은 지상 2층으로 △1층 재활치료실, 건강프로그램실, △2층 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보건소는 6일부터 9일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이전 준비를 완료한다. 의료기기, 검사장비 이전 설치 등 이사 준비로 7일 금요일에는 민원업무를 휴무한다. 이로 인한 업무 공백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약 22년간 예천읍 충효로에 위치했던 기존 보건소는 원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예천군 관계자는 “보건소 청사 이전을 계기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한층 더 귀 기울이고, 건강으로 소외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