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7~8일 서울광장서

풍기인견발전협의회 주관

[영주]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7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 섬유’로 불리는 풍기인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풍기인견 홍보전시관을 열고, 판매부스를 설치해 고가의 인견 제품인 의류, 침구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페스티벌 첫날인 7일 개막식 패션쇼에서는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제작된 의상들을 선보인다.

장욱현 시장은 “여름에 각광받는 풍기인견 소재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많이 준비된 만큼 즐거운 도심 속 축제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견은 목재펄프인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한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선명한 광택과 시원함, 뛰어난 부드러움, 흡수성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자연순환형 소재다.

특히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아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 좋은 소재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