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주가 31℃까지 치솟았고, 영덕 30.9℃, 영천 30.8℃, 대구 30℃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는 경주 황성이 31.7℃까지 수은주가 올랐다.
대구기상지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대구와 경북도(청도, 경주, 의성,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표한다.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경북내륙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을 예상했다.
대구·경북지역의 더위는 오는 7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지속되겠다.
이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