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 등 확보

대구시는 범정부적으로 일제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중앙 평가단의 평가에서 특별·광역시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행정안전부 민간 전문가(18명)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서면·현장 평가, 주민체감도 조사 등을 종합 평가했다.

대구시는 안전사고 빈발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위험시설 위주로 3천319곳을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다중이용시설 중 숙박업, 목욕장, 어린이집, 유흥음식점 업주가 매월 정기적으로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업소 단체와 대구시간 협약 체결해 자율점검표 케이스 5천개 및 점검표 2만4천부를 배부해 업주 자율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7천307명이 2개월 기간 동안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구는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5곳,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 411곳, 현장 시정 154곳으로 지적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정부 평가결과 인센티브로 지원 받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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