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면 13개 마을에 확대 운영
대중교통 소외계층 편의 제공

[구미] 구미시가 대중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5개면 13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추가 확대 운행한다. 행복택시는 지난 1일부터 전체 6개 읍면 24개리 37개 마을 636가구 1천292명 주민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시는 행복택시 추가 확대운행을 위해 지난달 22일 산동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시의원 및 마을대표(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택시업계,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2019년 2차 공공형 ‘행복택시’ 추가운행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행복택시 사업추진 방향, 마을특성에 따른 행복택시 운행 대상지역 및 중심생활권역(읍, 소재지)까지 행복택시 이용방안 논의, 기타 행정사항 전달순으로 진행됐다. 행복택시 이용방법은 수요응답형 전화호출 방식(수요응답형)으로 2인 이상 탑승이 원칙이며, 탑승요금은 500원/인(65세 미만 1천원/인)이며, 응급환자 및 보호자 2명 이내까지 편도요금이 면제된다.

이창형 대중교통과장은 “행복택시 운행으로 대중교통취약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 지고, 보다많은 대중교통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공공형 ‘행복택시’는 지난 2018년 9월 1일 3개면 6개리 7개 마을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총 24개리 37개마을( 636가구 1천292명)이 수혜를 받게 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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