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개통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이하 영남본부)는 30일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전 구간에 특고압(22.9kV) 수·배전설비(전력을 받거나 공급하는 설비) 공사가 완료돼 전원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남본부는 지난 13일 해당 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시행하는 전기시설물 사용전검사를 통과했다.

또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현장 간 종합원격제어시험을 실시해 전기공급 설비의 운용 및 사용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철도 신호 및 통신설비에 안정적인 저압전원을 공급해 향후 계획된 종합시험운행(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도 순탄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영남본부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특고압 전기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작업자 안전교육 실시는 물론, 고압전기 경고표지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황영우기자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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