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서장 임상우)는 30일 삶을 비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주민을 구조한 용감한 울릉 우산중학교 학생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진>

이상민, 이재은, 설수현 학생은 지난 18일 울릉읍 저동리 우산중학교 정문 앞 언덕에서 삶을 비관하며 약 10m 아래 하천으로 뛰어내려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던 A씨를 발견해 제지한 끝에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임상우 울릉서장은 “어린 학생들이 훌륭한 일을 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돼 주길 바란다”며“울릉우산중학교 3명의 용감한 학생들의 행동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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