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포럼 21 참가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업의 채용문화 변화를 다짐하고 있다.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9일 청년실업 해소와 기업의 채용문화 변화를 선도하고자 대구·경북지역 중견·중소기업 채용담당 인사부서장으로 구성된 ‘경일포럼 21’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삼보모터스와 상신브레이크, 대구은행, 경창산업, 평화정공, 대구텍 등 28개 기업 인사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경일대에서는 홍재표 산학부총장과 강우종 학생취업처장(대학 일자리센터장 겸직), 박광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경일포럼 21’은 앞으로 세미나, 토크 콘서트, 취업박람회, 프리즘멘토링 채용면접로드쇼 등을 개최하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 선도모델 발굴에 협력키로 했다.
 
지역 주요기업 인사부서장과 대학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됨으로써 최신 채용 트렌드에 대한 정보공유와 발전방향 모색, 기업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연구, 대학 내 연구인력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재표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힘들고 특히 지역경제는 더 어렵다고 하지만 지금처럼 산업체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경일포럼 21’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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