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특산물 등 즐길거리 ‘풍성’

장기 산딸기.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장기산딸기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및 문화홍보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1회 장기산딸기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병 군악대, 풍물놀이, 인기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산딸기, 산딸기 막걸리, 산딸기 잼, 지역 농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꽃차 시음, 산딸기 효소 만들기, 산딸기 막걸리 시음, 산딸기 케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포항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효의 고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장기산딸기문화축제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주말 낮에는 장기면에서 산딸기문화축제를 즐기고, 밤에는 불빛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꼭 방문하시어 포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딸기는 장기면에서 1980년대 소득작목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57㏊ 344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장기산딸기문화축제는 2008년 처음 개최해 지금은 1만5천여명이 찾는 포항시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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