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명학교(교장 김상선) 학생들이 지난 25일 ‘제5회 전국 시·청각 장애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에서 금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충북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대구광명학교는 합창반 학생 6명(이희수, 최소연, 이유림, 한효원, 김대환, 이지욱)과 교사 4명이 가창부문에 참가해 ‘꿈을 꾼다(작사: 서영은, E-QLO·B.O.K / 작곡 E-QLO·B.O.K)’를 합창, 가창부문 1등인 금상과 지도자상(지도교사 신일균)을 수상했다.

대구광명학교 합창반은 합창활동을 통해 시각장애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력을 계발하고 인성, 사회성을 함양시키고 있으며 교내외 다양한 행사에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9년은 대구교육청 특수교육분야 특별교부금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예술적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지욱 학생은 “함께 연습한 합창반 동생들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다가오는 한솔제(광명학교 축제)에서 멋진 화음을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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