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이상 ‘전투 상황’ 체험

[칠곡]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6·25전쟁 다부동전투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상현실 체험존은 VR콘텐츠를 통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의 협조를 받아 기획됐다.

이번에 준비된 콘텐츠는 6.25 전쟁 중 ‘다부동 전투’ 체험이다.

낙동강방어선을 굳건히 지켜내고 대한민국 최대의 위기를 극복한 당시의 전투 상황을 체험하며 호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존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로비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체험 소요시간은 약 10분 가량이다.

체험 가능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체험비는 무료이다.

차영식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많은 방문객이 체험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을 지킨 수많은 호국영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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