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사진) 의원은 29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강당에서 로봇을 통한 대구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로봇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대구 제조업체들의 사례발표와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구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무자들이 시책을 설명하고, 로봇을 통한 대구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 되면서 로봇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이 중요해지면서 우리나라 제조로봇 시장 역시 5년간 연평균 10% 성장해 지난 2017년 약 3조원 규모 세계 5위로 성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작업 환경 개선이 필요하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중심의 뿌리, 섬유, 식·음료 업종의 로봇활용은 저조한 상황이다.

곽대훈 의원은 “국제 로봇 네트워크의 중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의 로봇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로봇도시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 결과가 산업부‘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대구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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