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김하늘 첫 호흡, 시청률 3.6% 출발

‘바람이 분다’. /JTBC 제공

지극히 현실적인 부부 이야기가 어떻게 멜로로 풀릴지 주목된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JTBC 월화극 ‘바람이 분다’ 첫 회 시청률은 3.59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도훈(감우성 분)-수진(김하늘) 부부가 권태기를 맞아 서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질한 연기’로는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감우성은 이번에도 현실보다 현실적인 부부관계를 그대로 그려냈다.

초반 복장 터지게 만드는 장면이 계속될수록 후반부 닥칠 시련이 더 깊을 것을 암시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하늘 역시 감우성과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된 모습이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