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

대구 달성 1차일반산업단지가 27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추경호(대구 달성군·사진)의원에 따르면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국토부의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구조고도화사업을 연계해 국비 지원과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입지규제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특례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대구시는 경쟁력강화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 국토부는 개소당 5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2020년 이후 각 지자체가 수립한 사업계획을 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검토·승인한 후 연차별로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국토부 재생사업은 600억원(국비 280억/지방비 280억/민자 40억) 규모로 추진되고, 산업부 구조고도화사업은 향후 개별 사업 응모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달성1차 일반산업단지는 향후 입주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전 주기적 기업지원 기능 강화, 산단 스마트화 및 에너지효율화 추진,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공급을 통한 업종 구조고도화 및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또 사고위험 진입도로 개선 및 주차장 확충, 스마트공원 조성 등을 통한 산업단지 기초인프라 재정비로 생산 공간 재건에 나선다.

추경호 의원은 “앞으로 달성 1차산단이 근로자 친화형 미래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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