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7월 고양시 일산 전철역 앞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41g(시가 1억 3천500만원 상당)을 구입해 B씨(33·여) 등 대구·대전지역 투약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A씨는 또 구매자들과 함께 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필로폰을 구매해 이를 다른 투약자들에게 판매한 C씨(58)나 상습투약한 3명을 함께 구속하고, 단순투약자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공급책을 비롯해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한 투약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