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이 지난 25일 열린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에서 동아리 ‘팀스타일’ 소속 청소년 10명과 함께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에 참가한 청소년재단의 ‘팀스타일’의 무대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의 씻기지 않는 아픔과 애환의 잊지 말아야 하는 슬픈 역사 ‘위안부’에 관한 주제를 다뤘다. 영화 ‘귀향’을 보고 난 후 무용극 ‘귀로’를 직접 기획해 구성했으며, 다른 청소년 동아리팀 참가자 및 관람객들로부터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참가한 한 학생은 “포항시 청소년 대표로서 이런 큰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이라며 “모두가 하나가 돼 공연을 바라봐 주시고 눈물 흘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의 박정숙 상임이사는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청소년동아리 공연처럼 포항시 시승격 70년 및 3·1절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만들어 가는 다양한 청소년 참여문화 및 동아리활동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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