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최근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코자 청춘남녀 만남행사 ‘두근두근 하트 트레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 남녀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무에 지친 청춘들에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추억을 제공해주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만남은 전문 행사업체를 섭외해 기차를 타고 매칭토크를 하며, 마운틴 곤돌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 가도록 진행됐다.

1회성 오프라인 만남이 아닌 밴드 등을 통해 자율적 만남의 연결고리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평소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도 바쁘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런 모임을 통해 새로운 이성을 만나게 돼 조금 쑥스러웠지만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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