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룡 장군 탄신 457주년 기념문화제
정기룡 장군 탄신 457주년 기념문화제
  • 곽인규기자
  • 등록일 2019.05.27 19:41
  • 게재일 2019.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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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경북도 주최
시민 등 1천여명 참석
충의사서 호국정신 기려

[상주] 임진왜란의 영웅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충의사에서는 최근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군 탄신 제457주년 기념문화제가 성대히 열렸다.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2작전사와 50사단의 의장대와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탄신제는 초헌관 황천모 상주시장, 아헌관 이상무 상주시유도회장(尙州市儒道會長), 종헌관 정기주 충의공 후손이 맡았으며, 기념사업회 송재엽 이사의 집례로 봉행됐다.

이와 함께 탄신기념문화제의 일환으로 제9회 한글백일장과 제9회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도 펼쳐졌다.

행사 하루 전에는 상주 도심 왕산역사공원에서 식전행사로 장군의 뜻을 기리는 휘호 퍼포먼스를 비롯해 제2작전사의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호국의 시 낭송, 정기룡 장군 연극 갈라쇼 등이 진행됐다.

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충의공 탄신기념문화제가 장군의 호국 정신을 이어 받아 국가방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천모 시장은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해 이를 널리 알리고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의사를 호국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의공 정기룡 장군은 선조 때 무장(武將)으로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함락된 상주성을 화공법(火攻法)으로 탈환하고, 화북면 용화동전투에서 왜군을 격퇴하는 등 육전에서 많은 전과를 올려 ‘육전의 맹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장군의 묘소와 신도비는 충의사로부터 동쪽 약 800m 지점의 낮은 산록에 있고 유적 및 유물로는 보물 제669호 5점(교서 2, 교지, 신패, 옥대 각 1점)과 도지정기념물 제13호인 충의사, 신도비, 장군의 묘소가 있으며, 비지정 동산문화재로 매헌실기 판목 58점과 교지 19점이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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