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자전거타기 페스티벌
15㎞ 코스 1시간 정도 진행

지난해 영주시민자전거타기 페스티벌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6월 2일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에서 제6회 영주시민 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인구 저변확대와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서다.

위해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다.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한정교를 건너 다시 서천둔치로 돌아오는 약 15㎞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한해 경품권 및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경품에는 자전거, 헬멧 등 자전거관련 용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충구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자전거타기 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강변을 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자전거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전거 타기에 불편한 도로를 꾸준히 정비해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영주시민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시 20만원부터 60만원의 진단위로금과 10만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하며, 사망시 500만원, 후유장해시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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