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소 관광 무료 지원

제1회 행복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이용객이 통행콜에 탑승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2019년 제1회 행복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복나들이를 통해 지역 내 교통약자와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장기 유배문화 체험촌,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평소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으로 접하기 어려운 우리 지역 명소를 동행콜을 함께 타고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객은 “휠체어 사용자로서 이렇게 좋은 계절에 나들이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고 특히, 평소 다니기 힘든 관광명소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공단이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행복나들이’는 올해 총 2차례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가족·친지·보조인이 함께 지역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도록 무료로 이동지원할 계획이다.

행복나들이 참가를 위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54-275-9316)로 송부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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