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대포차 특별정리 성과

대구 달서구는 최근 전국을 돌며 대포차량 특별정리에 나서 대포차량 32대를 강제 인도했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정리 기간 달서구는 3인 1조, 2개 팀의 전담반을 구성한 뒤 서울, 경기, 강원도, 경남 등 전국을 대상으로 고질·상습 체납차량 및 대포차량에 대한 특별정리를 벌였다. 번호판 영치 차량은 시·도간 자동차세 ‘징수촉탁제’에 따라 해당 구·군의 협조를 받아 영치된 장소를 수색했고, 대포차는 실제 운행자의 주소 및 직장 소재지를 주·야간 추적해 차량을 봉인한 후 강제 견인했다.

또, 고질적인 체납세 3천8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견인된 대포차량 32대는 다음달 중으로 달서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한 뒤 인터넷(굿인포카)으로 공매해 체납액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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