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산업 발전’ 주제

[김천] 김천시는 최근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국민체육센터에서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토크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김천에서 하룻밤! 어때여~’란 주제로 시민 160여 명이 참석해 소통하는 열린공간의 장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지역 관광에 대한 사항과 방문객들이 김천에 머물 수 있는 방안 유도에 대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민토크는 1부 개회 및 홍보대사 위촉, 2부 시민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코미디언 박영진씨는 “오늘 시민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사회를 보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찾아 뵙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천시민의 우수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플랜이슈(주) 김진성 대표의 체류형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로 시작된 시민토크는 입론·상호토론·전체토론의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김천시에서 우선 추진해야 될 관광활성화 방향을 도출하고, 무선투표기 의견수렴 방식을 접목해 신속하게 시민 의견을 확인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생각하며 자리를 마련한 만큼 김천의 체류형 관광산업발전에 소중한 의견 제시로 시민과 함께 변화된 김천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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