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급 ‘매입·전세임대주택’ 저소득층 입주 문턱 낮아진다
LH 공급 ‘매입·전세임대주택’ 저소득층 입주 문턱 낮아진다
  • 박동혁기자
  • 등록일 2019.05.26 19:48
  • 게재일 2019.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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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저소득층 입주 문턱이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LH가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저소득층이 입주하는 경우 500만원 가량의 초기 보증금을 받지 않거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4일 국토부가 발표한 ‘취약계층 고령자 주거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입주문턱을 낮춰 보다 양호한 주거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동시에 받는 최저소득계층은 보증금 없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보증금은 월세로 전환되지만 최저소득계층의 경우 월 임대료 전액을 주거급여로 내기 때문에 추가 부담이 없다.

예를 들어 보증금 470만원에 월 임대료가 16만원이었다면 앞으론 보증급 없이 월 임대료가 17만7천원이 되는데 임대료를 모두 주거급여로 충당하기 때문에 입주자가 따로 주거비를 들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가구 등 일반 1순위 입주대상 저소득층은 초기 보증금이 절반 이하로 낮아진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보증금을 올리고 월 임대료를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매입임대의 경우 기존에 보증금 470만원·월 임대료 15만원의 주택은 앞으로 보증금 180만원·월 15만7천원으로 반값이하 보증금으로 바뀐다. 전세임대 역시 보증금 450만원·월 임대료 14만2천원에서 보증금 225만원·월 14만6천원으로 부담이 확 줄게 된다. 이번 보증금 부담완화 방안은 6월 1일 이후 신규 계약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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