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사흘간 개최
이번 축제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6월 1일 오전 11시 열린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들은 우리밀 축제에서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황금 밀밭을 구경하며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옛 향수를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밀사리’ 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배고팠던 시대를 보낸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밀 국수 시식과 밀밭걷기·메기잡기 등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밀쌀·밀라면·밀국수 등 우수한 우리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