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사흘간 개최

우리밀 제품.
[예천] 우리밀 축제추진위원회는 국산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9년 제6회 우리밀 축제를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풍양면 우리밀 애영농 조합법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6월 1일 오전 11시 열린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들은 우리밀 축제에서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황금 밀밭을 구경하며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옛 향수를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밀사리’ 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배고팠던 시대를 보낸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밀 국수 시식과 밀밭걷기·메기잡기 등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밀쌀·밀라면·밀국수 등 우수한 우리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