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경북대 공동이용 협약

상주시와 경북대학교가 상주캠퍼스 도서관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가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학교 도서관을 상주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상주시와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캠퍼스 도서관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천모 상주시장과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시와 경북대학교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발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는 현재 상주캠퍼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측은 도서관 내에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상주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시민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 휴게공간을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