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북협의회는 지난 23일 구미시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LG와 구미시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LG와 구미시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는 LG자매사(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 팜한농)가 후원하고 금오종합복지관, 구미경찰서가 주관해 도심 내 낙후된 지역을 선정, 올해부터 3년간 LG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신평2동을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신평2동은 지난 1973년 공단 조성과 함께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지역으로 구미공단 조성 초기 배후단지로써의 중추적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노후주택이 밀집된 주거환경 열악 지역이다.

이번 사업에는 안전한 마을을 위해 LG디스플레이와 구미경찰서 주관해 로고젝터와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주민들과 함께 방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미 LG자매사 임직원들이 신평2동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색채 및 벽화작업, 취약계층 지원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깨끗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익 신평2동장은 “점점 노후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마을에 LG임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도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는 이번 프로젝트가 낙후된 거주 환경뿐만 아니라 신평 2동 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을 서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구미 LG자매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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